배움터

  • news
    経済散策
    ポケット
    RGO24の’ポケット’記者と共に歩く「経済散策」・・・経済の生きた本になって経済を通した神様の摂理歴史を証するためにペンを取りました。主と共に美しく神秘的な天国の経済散策路を歩いてみませんか?
보수와 진보 관점에서의 삶과 신앙

2017/04/09|閲覧数 560

19대 대통령 선거

 

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59일로 확정되면서 대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데 그 중심에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자리하고 있다.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자신과 자신의 당만이 앞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보수고 진정한 진보라는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대체 보수가 무엇이고 진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시끄러운가? 자칫 모호한 보수와 진보 논쟁 속에서 그 동안 한국 정치가 보여주었던 야합과 반목이 반복될까 두렵다. 그렇게 되면 또 다시 국민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탄식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실망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우리는 보수와 진보를 가리켜 서로 대척하는 사상 정도로 생각하는데, 사실상 보수와 진보는 서로 맞물려 있는 상대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하나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면 다른 하나는 자동적으로 그 의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보수와 진보는 생활방식, 사회제도의 변화에 대응하는 정신적 태도를 말한다. 현재 존재하는 모든 사회 제도는 과거 어느 시기에 그 사회를 지배했던 정신적 태도와 사유의 산물이다. 그런데 삶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사회는 끊임없이 현실에 더 적합한 정신적 태도와 사유를 요구한다.

 

이 때 진보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생활환경의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관점과 사고방식, 그리고 그에 따르는 제도 조정의 필요성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는 정신적 태도를 보인다. , 진보는 기존의 정치, 경제, 사회 체제에 대항하면서 변혁을 통해 새롭게 삶을 바꾸려는 성향이다. 반면, 보수는 익숙한 것을 지키기 위해 변화를 거부하는 태도다. , 전통의 가치를 중시하고 기존의 사회 체제 유지와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왜 보수주의자가 되고 진보주의자가 되는가?

 

그렇다면 왜 누구는 보수주의자가 되고 누구는 진보주의자가 되는가? 이는 생활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의 차이 때문이다.

 

생활환경의 변화에 강하게 노출되어 그것을 긴급한 상황으로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새로운 사고를 쉽게 받아들여 진보주의자가 된다. 반면 보수주의자는 기존의 지배적 관점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따르려고 한다.

 

주로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보수적 성격이 강한데, 대체로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인, 고급 공무원, 종교 지도자, 재벌 총수와 그 가족들, 기업 경영자와 임원들, 대학교수, 대형 신문사와 방송사 간부들이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굳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가면서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바꾸고 조정하지 않아도 사는 데 별 지장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돈 없고 가난한 하위 소득계층에 있는 사람들도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돈 많은 사람들과 달리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적인 것은 너무나 가난한 나머지 혁신을 생각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풍요로운 사람들은 오늘의 상황에 불만을 느낄 기회가 적어서 보수적인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은 내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보수적인 것이다.

 

그래서 어느 사회에서나 생활환경의 변화에 적당한 압력을 느끼면서도 생각할 여유가 있는 중산층이 가장 뚜렷한 진보주의 성향을 보인다.

 

또한 대체로 고령층이 청년들보다 더 보수적이다. 젊은이들은 기존 제도와 정신적 태도에 노출된 기간이 짧으며, 지적 활동이 상대적으로 왕성하여 기존의 것에 대한 집착이 덜하고, 그것을 바꾸는 데 쓸 수 있는 정신적 에너지가 풍부하여 진보적 성향을 보인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기존의 사고는 더욱 강력한 지속성을 지녀 그것을 바꾸는 데 쓸 수 있는 정신적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보수적으로 변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25세 때 자유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고, 35세 때 보수주의자가 아니면 머리가 없는 것이다고 했다. 이를 빗대어 철학자 칼 포퍼(Karl Popper)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고, 나이 들어서도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면 머리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변형하여 젊어서 진보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고, 나이 들어서도 진보주의자면 철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쨌거나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우파와 좌파

 

사람들은 흔히들 보수를 우파(right), 진보를 좌파(left)라고 부른다. 이것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직후 개최되었던 국민의회에서 유래한 것이다. 국민회의 의장석 왼쪽에는 왕정을 무너뜨리고 프랑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공화파가 자리 잡았고, 오른쪽에는 예전의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왕당파가 앉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리 배치는 루이 16세가 처형된 후 열렸던 국민공회(1792) 때도 마찬가지였다. 서민들을 대변해 급진적 변화를 주장하는 자코뱅파(Jacobins)’가 의장석의 왼쪽에 자리 잡았고, 부자 계층을 대표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꾀하는 지롱드파(Girondins)’가 의장석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부터 급진적이고 개혁적인 성향을 보이는 진보 세력을 좌파라고 부르고, 점진적이며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보수 성향을 우파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해방 이후 남쪽은 우파, 북쪽은 좌파로 나뉘어 민족이 분단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6·25 전쟁을 겪고 나니 사람들의 인식에 좌파는 곧 북한을 나타내는 말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과거 정권들은 정부에 반대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을 좌파’, ‘좌익’, ‘빨갱이라고 몰아붙였던 것이다.

 

경제에서의 보수와 진보

 

그런데 경제학도 지향하는 가치관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나뉜다. 보수는 모든 것을 시장 원리에 맡기고 정부의 간섭을 배제함으로써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장려한다. 이른바 시장과 자본주의 체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이 보수에 가깝다.

 

이들은 개인이 부를 축적하도록 정부가 자유롭게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두가 부를 얻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가도 함께 부유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유롭게 부를 축적하도록 내버려두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불평등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진보는 자유로운 시장 경제 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국가가 경제 활동에 개입하여 부(富) 골고루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수와 진보의 균형

 

현재 사회에서 공인되고 통용되는 생활양식은 옳은 것, 선한 것, 합당한 것, 아름다운 것 등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생활환경이 변화할 때, 그것이 몰고 오는 충격이 모든 개인에게 똑같이 전달되지 않는다. 보수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이러한 충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존의 것을 지키려고 한다. 반면 진보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변화를 지향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수주의자들만 사는 세상이라면 결코 혁신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한 사회는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몰락할 것이다. 반대로 보수주의자들이 없고 진보주의자만 있다면 그 사회는 안정성을 잃어버린다. 생활환경의 사소한 변화조차도 통제할 수 없는 사회적 혼란과 정치적 혁명으로 번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보수와 진보 모두가 제 기능을 하면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날아가는 새에게 중요한 것은 오른쪽, 왼쪽 날개가 모두 온전히 제 기능을 하는 것이다. 사회 발전에 있어서 보수가 구심력이라면 진보는 원심력인 셈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때 민주정치는 발전한다. 각 정당들이 자신의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것은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당연한 과정이다. 다만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 중 누가 옳다고 판단하기 이전에 국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정치에 잘 반영할 수 있는 정당의 존재가 중요한 것이다.

 

신앙의 보수와 진보

 

인간은 영혼육으로 존재한다. 굳이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에 영과 육을 대입하여 본다면,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끊임없이 차원을 높여 나가고자 하는 진보적 성향을 지닌 존재다. 반면, 우리의 육신은 기존의 습성과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생물학적 본능을 보이는 보수적 성향의 존재다.

 

하지만 기존의 편안함에 젖어서는 절대로 삶이 변화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시대에 새롭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태도를 고치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불균형한 삶이 아닌 균형 잡힌 삶이 중요할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선포하시는 새로운 시대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진보적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구약이라는 기존의 인식관에 사로잡혀 예수가 전하는 신약의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한 바리새인, 사두개인 같은 보수적인 태도는 분명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정명석 목사님께서는 인간의 영육은 서로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서로 맞물려 존재하고 있으며,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 따라 우리의 행실이 변하고, 그러한 행실의 변화로 인해 영의 구원이 좌우된다고 말씀하셨다.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오늘날, 과연 나는 보수주의자인가, 진보주의자인가? 한번 쯤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이전 1/1 다음
  • 고객센터
  • 사이트맵
  • 이용약관
  • cgm
copy
  • Yahoo
  • livedoor
  • Ame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