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文(もん)コラム by BON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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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빨리 실천하는 방법

우리네 '인생'은 '순간'(Instant , 瞬間)이 연속 되는것입니다.

'순간'을 잡아야 '인생'을 잡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원래는 '눈 한번 깜빡이는 시간'에서 유래했다는 이 '순간'은 과연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요?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생물적 능력'을 기준으로 보면 '18분의 1초(0.056초)' 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야콥 폰 윅스쿨 Jakob von Uexkull, 1864~1944)

영화는 수 많은 사진들을 빠른 시간에 연속해서 보여 주어 마치 움직이듯 착각하게 만든 것인데 이 한 컷, 한 컷이 화면을 지나는 시간이 바로 18분의 1초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달팽이'는 3분의1초 단위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달팽이가 사람이 보는 영화를 보면 마치 사람이 영화를 6배속으로 빨리 돌려 보는것과 같아서 장면도 제대로 볼 수 없고, 대사도 못 알아 들을 것입니다. 또 달팽이가 사람이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면 마치 축지법 쓰며 빛 처럼 순간 이동 하는 것 같이 보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종(種) 마다 (생물학적)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른 '순간'을 살고 있으며, 그 삶의 '속도'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에, 같은 종 내에서도 미세한 차이지만 역시 개체의 능력별로 서로 다른 순간, 서로 다른 속도로 살고 있다는 것이 쉽게 예상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주 말씀을 통해 실천의 해인 금년에 우리 모두 '빛을 잡듯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어떤 '능력'을 어떻게 강화하면 '순간'을 잡아 빛 보다 빨리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1.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늘을 머리 삼아 행해야 합니다.

기회는 때를 타고 옵니다. 때를 알고 기회를 잡아 활용해야 순간 일을 완성할 수 있는데 바로 하나님께서 '기회와 때'의 주인이십니다.


2.미리 준비하고 갖춰 놓을 때 순간 빛같이 그 일을 잡아 해낼 수 있습니다. 

성삼위 앞에 깊은 기도를 통해 미리 소통하고 의논함으로 준비를 해 두어야 '실체'가 올 때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판단하여 그 '순간'을 잡아 실천함으로써 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말씀 하셨습니다.


3.또 실천을 할 때에는 몰입을 해서 해야합니다. 

몰입해서 일을 할 때 '태양이 멈추는' 기적이 일어 나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몰입하는 방법을 다섯가지로 정리 해 놓았다는 것을 보면

첫 째 '박학(博學)' 넓게 배워라, 

둘 째 '심문(審問)' 깊이 있게 물어라, 

셋 째 '신사(愼思)' 신중하게 생각하고, 

넷 째 '명변(明辯)' 명확하게 판단하라, 

마지막으로 '독행(篤行)' 독실하게 실천하라.

 

결국 하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깊이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자 되어 신령하게 생각하고 판단한 다음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 해 행하라는 것입니다.


4.모두 하나 되어 해야합니다. 

파레토(Vilfredo Pareto 1848~1923)의 법칙이라고, 흔히 2:8법칙이라고 불리우는 법칙이있습니다.

상위 20%의 고객이 회사 매출의 80%를 해 주며, 20%의 핵심인력이 조직의 업무 80%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법칙은 비단 경영분야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통한다고 하는데, 한 예로 부지런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개미들도 사실상 부지런히 일하는 20%의 개미가 80%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먹이를 나르고 있는 개미 떼를 자세히 지켜 보면 사실상 먹이를 나르고 있는 개미는 20%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줄을 지어 맨 몸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겁니다.물론 이 일 않는 것으로 보이는 80%도 뭔가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결국 개미 떼를 먹여 살리는 것은 자기 체중의 몇 배나 되는 무거운 먹이를 들고 나르는 개미들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따져 보면 현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전체 인원의 '20%'가 아닌 '100%', 전원이 하나 되어 열심히 일한다면 400%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놀라운 속도로 일을 마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무거운 먹이를 들어 나르는 개미의 모습은 마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십자가의 예수 뒤를 따라 행렬을 이루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 하시는 예수께 말로 힘과 기도로 위로를 드렸을테지만, 육신 쓴 예수께는 잠시라도 그 십자가를 대신 지어 주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 참으로 고마운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져 준 것도 아니고 로마 병정에 의해 강제로 행한 것 뿐인데 성경에 그 이름이 남게 되었다는 점을 깊이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역사를 가면서 맨 몸으로 이 길 따라 가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십자가를 나눠 지는 '실천자'가 되어 간다면 더 보람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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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