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누가복음 2장 14절
할렐루야!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으로 태어나실 때, 하나님은 징조를 보여 주시어 메시아의 탄생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하나님을 믿고 살면서 메시아를 기다렸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소경이 앞을 못 보듯이 메시아의 탄생을 몰라봤습니다. 그 당시의 정치인들도 몰랐습니다.
헤롯왕은 “내가 왕인데, 왕이 또 어디서 나타났단 말이냐?” 하며, 메시아의 탄생에 소경이 되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했습니다. 결국 헤롯왕은 베들레헴 지역에 마병대를 보내어 두 살 난 사내아이를 모두 다 죽이기로 계획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이 아닌,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로서 하늘의 왕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보낸 메시아라는 것을 모두 알아보라고 하늘의 별이 나타나 비추는 징조를 보이신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보일 수 없는 징조입니다. 먼 동방에서 박사들이 찾아오는 징조도 있었습니다. 또 천사들이 양을 치는 목동들에게 나타나서 구세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오해와 불신과 미움과 고통과 고생이 예수님을 둘러쌌습니다. 그러면서도 영혼의 생명을 영원히 구원하는 일을 끊임없이 행하시다가 마지막에는 불신하는 그 시대와 죄 많은 온 인류를 위해 목숨을 내주시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구원 길을 주시고 영으로 부활하시어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자이십니다. 땅의 베들레헴에서 육의 몸으로 탄생하기 전부터 예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중의 ‘성자의 신’으로 이미 천국에 존재하고 계셨습니다.
세상에는 육신들이 삽니다. 하늘의 성자는 전능하신 영의 존재자로서 신입니다. 고로 육체로 살아가는 세상에 뜻을 펴려면 사람으로 태어나야 됩니다. 그래야 그 말을 듣고 그 행함을 보면서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고로 하나님은 성령으로 예수의 육체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사람같이 태어나 깨닫고 노력해서 메시아가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늘의 성자를 이 땅에 보내시어 행하신 일입니다. 또 예수님은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이나, 석가나, 공자나, 소크라테스처럼 세상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인생을 시작한 존재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늘의 성자가 땅의 ‘예수’라는 육신을 쓰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고로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 영혼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드렸듯이, 우리는 예수님께 사랑을 가득 담은 신부의 몸을 드리며 축하해야 되겠습니다. 신부로서 황금 인생, 몰약 인생, 유향 인생, 심정 인생, 사랑 인생이 되어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며, 예수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태어나심을 제대로 알고, 성탄을 맞고 축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