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나와 가정과 민족

본문 .

[본 문]

마태복음 23 : 37 -  38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오늘은 각 나라 여러분들의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구국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부모가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국가가 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민족’을 축소해서 보면 ‘가정’입니다. 더 작게 축소해서 보면 ‘자기 개인’입니다. 나와 민족은 하나입니다. 민족은 나와 가정같이 한 몸이요, 한 집이요, 한 정원입니다.

 

한국은 남과 북이 갈라진 나라로서 북쪽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살고 있고, 남쪽에는 민주주의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6.25 전쟁은 남한과 북한의 전쟁으로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 군사분계선이었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으로 남한에 무력 침입함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남한과 북한의 군사분계선인 38선을 남북이 서로 빼앗고 돌파하며 전쟁이 이어지다가 1953년 휴전 상태가 되었고, 그로부터 약 60년이 흘러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 곧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전쟁으로 <한국군·유엔군·한국 민간인 총 피해 인구>는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포로로 잡혀간 자를 포함하여 147만여 명이며, <북한군·중공군·북한 민간인 총 피해 인구>는 290만여 명입니다. 이렇게 6.25 전쟁으로 인하여 남북한에 총 400만여 명의 인명 피해가 생긴 것입니다.


이외에도 1000만여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고, 20여만 명의 전쟁미망인과 10만여 명의 전쟁고아가 생겼으며 국토의 80% 이상이 파괴되었습니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 북한에도 수백 배로 손해가 갔고, 전쟁을 막은 한국에도 수백 배로 손해가 갔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 나라도 다 전쟁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전쟁 때 민족을 위해 싸우다가 민족을 위해 전사한 순국선열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며 그 고마움을 알고 대해야 됩니다.

 

오늘은 ‘자기와 가정과 민족’ 이 세 가지를 위해 꼭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민족이 곧 자신이니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민족에 화가 있으면 자기에게도 화가 있으니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앞날을 보시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시며 우셨습니다. 앞날에 민족이 망하고 예루살렘이 망할 것을 내다보셨습니다. 왜 그 민족이 멸망하게 되었습니까? 주님의 말씀대로 “내가 그렇게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암탉이 병아리 품듯이 했지만 너희는 내게 오기를 싫어하였고, 오히려 나를 더 반대하고 불신하며 살았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불신하고 예수님 앞에 돌아오지 않음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은 주후 70년에 결국 로마로 인하여 멸망 당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와 자기 가정이 한 혈통이며 형제자매이듯이 민족과 세계도 한 조상 아래 형제자매들입니다. 모두 창조자이신 한 하나님의 지은 바 된 사람들입니다. 온 지구 세상은 한 가정과 같으니 여러분 자신과 민족과 세계를 위해 살아 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 그 큰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한다고 해서 소용이 있을까? 기도가 이루어질까?’ 생각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여러분이 하지만, 시행은 전능자가 하시니 우리 생각과는 달리 능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과 가정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미워하는 자도 미움을 받는 자도 서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야 전쟁도 없고 싸움도 없는 평화의 가정·민족·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매일 근신하며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인생을 살아야 됩니다. 누구든지 개인이나 가정이나 민족적으로 하나님 앞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살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자기 건강을 관리하고 지키고자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살펴야 건강하듯이, 자기 삶과 민족의 삶도 인간으로서 할 일을 다 해야 평화롭게 되고 이상세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기도로 민족의 운명이 좌우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한 주는 더욱 개인과 가정과 민족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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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6/21 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