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창 by 날개단약속

 

 

 


열려있다.
싸늘한 바람에 소름이 돋는다.

 

 

잠시 고민해본다.
닫을까?

 

 

닫아걸린 고리에
마음이 답답해진다.

 

 

쌓여가는 시간
쌓여가는 먼지
더해가는 답답함. 갈증!

 

 

다시.
열어본다.
싸늘한 바람이 들어와
방안을 휘젓는다.

 

 

그렇게
휘저어진 내 방은
내 인생처럼 그렇게
다이나믹해진다.

 

 

오늘도
열려있다.
내 인생도 그렇게.

 

 

 

조회수
17,210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