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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明析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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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루다
새해 목표1. 운동2. 다이어트3. 책 많이 읽기4. 감사 일기 쓰기5. ...어김없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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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헌종 6년 55세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된다. 안동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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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
아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잘 지냈느냐 물으니 그저 그랬답니다. 몹시 아팠던 터라 몸도 마음도 약해져 있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니 함께 기 치료를 받고 있던 사람들이 이젠 하나 둘 졸업을 하는데 자신은 아직도 아프다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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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하나님! 제가 좋은 사람 소개해 드릴게요.”하나님 : 안녕하세요. 저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사람1 :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하나님 : 정말요?사람1 : 세상이 알아주는 부자라고 들었어요.하나님 : 네?사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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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중고 서점에 갔다. 무슨 책을 고를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기로 했다. 초록색 표지에 부드러운 인상의 할머니가 위를 보며 웃고 있다.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 분이다. 패션 쪽에서 일하셨던 분인데 자기 일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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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동장이다
본격적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을 출근 전 30분 퇴근 후 30분 쉬는 날은 한두 시간 더 걷는다. 나 외에도 맨발 걷기를 하는 서너 명이 있었다.걸으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습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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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엄마! 떡볶이 해줘!!"'아침부터 빈속에웬 떡볶이?'"속 안 좋아져!"일그러지는 딸의 얼굴...'그냥 떡볶이 해 줄까?''아니야 요즘 감기로 고생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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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수확
“오렌지 하나도 정성스럽게 따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입니다.”안창호는 미국에서 오렌지를 따는 한인들을 격려했다. 오렌지 자루에 오렌지를 가득 담으면 수십kg이었다.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었지만 안창호는 쉬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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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네비게이션
“엄마~ 여권 재발급하려면 전에 쓰던 게 있어야 된대.퇴근하고 가져다 주면 안 돼?”다급한 딸 아이의 전화를 받고 퇴근 후 운전대를 잡았다. 밤에는 운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기회에 해외연수를 가게 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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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인생
“1945년......”자려고 눈을 감은 신랑 머리 위로 쿠션을 높이 든다.“8월 6일 ... 히로시마!”그날의 원자폭탄처럼 쿠션이 내 손에서 신랑의 얼굴로 떨어진다.움찔하더니 기가 차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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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눠 드립니다
싱그런 햇살 따라 걷는 아침.분주함 속에 왠지 기분 좋은 이유는 오늘 만난 택시 기사님 덕분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인사하며 가는 내내 기사님네 가족, 자식 등등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는 새 마음이 열린다. 그렇게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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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수직으로 사선으로 자유하게 굵을게 가늘게 뿌옇게 가볍게 무겁게 하염없이 하릴없이 속절없이 물색없이 맞고야 맞아야 깨닫는 그러니 앞서 무서워 말고 두려워 말고 의연하게 맞아보자 쳐다보자 삭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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