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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기득권에 가려진 현실

기득권이 숨긴 진짜 진실....대중은 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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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일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주류 사회의 흐름에 맞춰 살아가려 한다. 대부분은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굳이 들여다보거나 파헤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 덕분에 인류 역사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문을 품고 새로운 학설 등을 제기하며 변혁을 일으키고자 했다. 이들로 인해 새로운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다. 그럼에도 일부 기득권층의 이해관계에 막혀 혁신적인 사상과 기술이 외면받거나 억압받는 사례는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미비나 오해 때문이 아니라, 기득권이 기존 질서를 위협하는 변화에 대해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억압은 새로운 사고와 기술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인류 발전의 속도를 늦춰 온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856년, 오스트리아 제국에서 태어난 니콜라 테슬라는 현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가 고안한 무선 송신, 전자기파 이론, 회전 자기장 원리는 오늘날 무선 충전, 통신 기술, 전기 모터의 핵심 기반이 되었다. 그의 가장 대담한 꿈 중의 하나는 지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워든클리프 타워(Wardenclyffe Tower)’였다. 이 계획은 단지 무선 통신을 넘어서, 전기를 무선으로 송신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상이 담겨 있었다.

당시 금융 재벌 J.P. 모건은 처음엔 이 프로젝트에 비전을 느껴 투자를 단행했다. 그는 테슬라의 타워가 무선 통신, 즉 수익성이 보장된 신기술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점차 무선 전력 송신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전기를 무선으로 보낼 경우, 누가 얼마나 사용하는지 측정이 어려워 유료화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수익을 기대할 수 없었던 모건은 결국 2년 만에 투자를 중단했다. 그러나 단순한 수익성 문제만이 아니었다. 모건은 석유, 전력, 철강 등 전통 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었다. 만일 테슬라의 비전이 실현된다면, 이들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었다. 모두가 무료로 전기를 쓸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기존의 사업모델은 무너질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테슬라의 이상은 ‘자유 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외면당했고 그는 점차 사회에서 고립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말년을 뉴욕의 허름한 호텔에서 보냈으며, 1943년 빈곤 속에 생을 마감했다. 사망 후 그의 업적은 재조명되었으며 현재는 ‘전기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9025&mcode=m40we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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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