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월명동에 또 새로운 역사적인 새 일이 일어났습니다^.^
월명동에 들어서면 간판처럼 보일 곳.
뒷산에 55톤 바위가 들어섰습니다.
저 위쪽에 넓게 보이는 돌이 보이시나요?^-^
뒷산의 또 다른 한쪽에는 112톤의 돌이 세워질 것입니다.
돌이 세워질 자리에 원래 있던 돌을 빼내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12톤 돌을 실은 트레일러가 월명동 아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돌의 어마어마한 포스가 느껴지시나요?ㅎㅎ
엄청나게 크네요~
예전 104톤 바위를 끌고 올라갔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하나님이 역사하신 그 흔적.
112톤 바위가 어찌나 무거운지 트레일러의 마지막 바퀴는 펑크가 났습니다.
아랫쪽에 보면 찢어져 있군요;;;
다른 바퀴도 마찬가지로 그 무게에 짓눌려 있습니다.
드디어 올라갑니다.
앞에선 포크레인이 끌고 , 뒤에선 불도저가 밀고.
예전 104톤 바위가 힘들어했던(^^;) 그 언덕을 또다시 힘겹게 넘었습니다.
왠지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가다, 서다 를 반복하면서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초소에 도착.
초소부터는 길이 편해서 포크레인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고비가 생겼습니다.
바로 문턱바위!!
이 꺽여진 곳을 기다란 트레일러가 가기에는 참...
그래도 포크레인이 또 앞에서 끌어주며 결국에는 성공~!!
드디어 올라오고 있네요!~!!!
또 고비가!!
이 경사를 이기지 못하고 트레일러가 또 서버렸습니다.
밑에 타이어 자국이 보이시나요?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그래서 다시 포크레인 동원.
포크레인과 연결하게 위해 이 쇠줄을 뺏다 꼈다^^;;
이것도 만만찮은 일이였네요~
아..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습니다.^^
힘겹게 올라온 만큼 지나왔던 그 어려움이 더 자랑스럽고,
또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112톤 바위가 올라오기까지 오전 시간을 다 썼네요~
드디어 운동장으로 들어서는 112톤 바위.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웅장하게 등장~!!
앞으로 이곳이 네가 웅장함을 뽐낼 곳. 바로 하나님의 자연성전이란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돌을 세우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는 트레일러에서 돌을 내리는 작업.
무게가 무게인지라..
돌을 내리는 것만해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가...
돌을 바닥에 놓기 전에 밑에 침목나무를 대고 있습니다.
굉장히 위험하죠..
줄이 끊어지면 큰일..;
늘 하나님이 지켜주심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돌이 놓아지고,
이제는 바위를 일으키기 위해 무게중심에 따라 줄을 메고 있습니다.
이 줄이 쇠줄이라 들고 옮기는 것만해도 엄청난 힘이 드는데,
이걸 바위에 묶자니..;;
이 작업만 거의 한시간은 족히 넘게 한듯.
드디어 돌이 일어섭니다.
거대한 돌이 매달려 있으니 다들 긴장.;
사고 나지 않도록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흙먼지를 일으키며 힘겹게 돌이 세워집니다.
드디어 자리에 장착.
거대한 돌 아래 작업반이 껴 들어가 돌을 넣고 고정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때가 제일 긴장..ㅠ.ㅠ;;
하나님~~지켜주세요~~~
드디어 고정이 되고 마지막으로 줄을 풀었습니다.
모두의 웃는 얼굴 속에 주님의 함박웃음 또한 겹치더군요^.^
월명동에 104톤에 이어,
112톤의 어마어마한 돌이 들어섰습니다.
하나님의 새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역사가 새롭게 쓰여진 날이니까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게 해 주신 하나님,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