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일 2013년 주 사랑배
2013년 주 사랑배 전국 장년부 춘계 축구대회가 3월 2일(토) 오전10시 금산 산업고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조직된 7개 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전라/제주, 대구/경북, 부산/영남) 102명의 장년부로만 구성된 축구선수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였습니다. 또한 선수들을 응원하고,호떡, 붕어빵, 어묵, 부침개 등 각종 푸짐한 간식을 쉴 새 없이 지원한 50여명의 권사와 집사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년 성약독립의 역사 최초로 전국 단위의 섭리 축구대회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축구대회에 섭리축구단장인 정범석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구는 하나님께 찬양 하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전하시며 축구에만 빠지지 말고 축구하는 동안에도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청년부처럼 활발하게 움직여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장년부가 되길 원한다. 장년부 축구 속에 하나님이 늘 함께 하길 원합니다." 라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장년부들이 마음만은 치타(?)가 되어 운동장을 누비며 맘껏 뛰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팀이 참석하여 많은 경기를 치르느라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모두 어린아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우승은 승부차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경기도팀이 우승을 하였습니다. 응원하느라 목이 쉰 권사님도, 간식을 만드느라 수고하신 집사님도 모두 한 팀이 되어 운동장을 누비며 달렸습니다.
모든 경기를 마친 축구선수들은 가을에 다시 모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더욱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주님의 몸이 되어 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하나님과 주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 사진/ 박인수, 황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