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광교회(담임 교역자 정수만 목사)의 40일 작정 기도는 더욱 뜨겁다.40일 작정기도의 시작과 함께 ‘신앙올림픽’이 동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신앙 올림픽이란 영혼육의 온전한 휴거를 위해 필요한 제반 활동들을 모두 점수화해서 팀별 점수를 누적해 가는 팀 경쟁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입생을 처음 교회로 연결하면 300점, 성지 일일 사역 시 100점,성전청소 50점부터 개인의 새벽기도, 말씀 읽기, 소리 내어 찬양하기, 자기 집 청소에 이르기까지하루 동안 해야 할 여러 분야의 활동을 더욱 재미있게 진행 하도록 ‘게임’화 한 것이다.
신앙 올림픽을 함께 하고 있는 선배 가정국의 한 집사는 "처음에는 점수화 한다고 크게 달라지겠느냐 싶었었는데 매주 팀 별 점수 상황을 발표하고 비교 되다 보니 점점 참여 의욕이 커 지더군요. 성경도 3장 읽고 끝내려 했다가도 5장 까지 읽게 되는 등 은근히 더 하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라고 고백했다.
매일 팀별로 점수를 담당자에게 통보하여 한주간 팀별 순위를 주일광고시간에 발표하는데 팀별로 파이팅을 외치며 순위를 좀 더 올리기 위해 자기 팀에서 점수가산에 가능한 항목을 분석하며 작전을 짜는 등 팀별로 화동하고 생동감있는 교회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가장 높은 점수인 ‘전도’를 위해 가까운 지인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교회를 홍보 하게 되고 또 점수가 높은 교회성전청소에 모두 즐겁게 참여, 점수 받기까지 일석이조라며 모두들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벌써 대회 중반에 이른 요즘, 점수 격차가 꽤 벌어 졌지만 막판 뒤집기 전도 행사나, 종합 올림픽 경진 대회 등이 남아 있기에 마지막 까지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주최측이 흘러 준 정보이다.금메달과 함께 300고지에 도전 하는 이 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