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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0 14,045 5 2013/04/02

 

문뜩 떠오른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이젠 그 구절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 그러고 보니 거의 25년 전에 읽었던 그 책이 나를 간질거리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갈매기는 가끔 슬퍼지게  하는 녀석들입니다.

사냥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사는 녀석들...

바다를 잊어버리고 도심에서 사는 녀석들...

갈매기가 갈매기답게 살려면 어때야 할까...

그리고-

내가 나답게 살려면 또 어때야 할까?

잊어버리고 그냥 살아만 가던 나에게 이녀석은 머리 아픈 고민을 던져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