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중부 이남의 산에서 주로 자라며 관상수로 공원과 가로에도 많이 심어 자주 볼 수 있다.
키는 5~12m 정도이며 가지는 층을 지어 옆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또는 타원 모양이다.
꽃은 5~6월에 작년에 난 가지 끝에서 두상꽃차례로 꽃이 핀다.
흰색의 순결한 꽃이 청아하고 다량으로 피어 매우 아름답다.
꽃잎은 4장으로 십자 모양이다.
9~10월에는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 색으로 익는데 새빨간 딸기 모양 때문에 산딸나무라 한다.
표고 300~500m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한라산에서는 해발 1,800m 되는 곳에서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