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_영감의 시

아침바다

 

 



처 얼 썩
처르르~
쫘 악
밀려왔다 쫘악 밀려가는
남지나 해변의 밀물과 썰물


아침바다
눈부시게 비추이며
파도는 춤을 춥니다


저 아련히 보이는
검은 섬 솟은 섬
거기, 아직 일깨지 않은
아기조개 그리고 갈매기들
늦잠을 깨워줍니다


파도 소리
뭇 소리
바람 소리가

조회수
9,916
좋아요
0
댓글
4
날짜
2013/02/01

영감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