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차가 마주보며
너와 내가 마주앉은
따뜻한 방 안 카페테리아.
인터넷, 친구들, 게임, 술, 담배...
내가 좋아하고 즐기던,
세상 것들과 노닥거렸던 일상을
주님과의 노닥거림으로 맞바꿨어.
세상과의 노닥거림에선
위로 아닌 가중된 염려
기쁨 아닌 가중된 고통
문제의 답 아닌 가중된 문제만이
날 잡고 물고 늘어졌었는데,
끈적이고 질척이는 엿가락처럼....
주님과 노니니,
그와 노닥거리니
염려에 위로가 와
문제에 답이 와
삐뚫어진 맘의 자세가 감동으로 슬며시 교정 돼
분노에 찬 맘이 감동으로 따스이 진정 돼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그 주소가 없는
평화. 유토피아 세계에 입문하게 돼.
세상과 노닥거리니,
영혼이 세상망치로 얻어 맞으며
“나 망각, 나 막막, 나 깜깜, 나 상실 작품인생“ 돼 가
주님과의 생활 대화, 기도, 말씀, 전도,
그의 원함과 노닥거리니
그의 생각 지혜 능력 받아
“신의 사람, 신의 작품인생” 돼
이 땅을 창조주의 창조목적으로 만드는
지상천인 예술가로 살아가네.
신과 노닥거리며
신의 상대 인격체 돼 가니
나를 당신의 상대 기쁨체로 만드셨단
창조목적의 베일을
조금 조금씩 벗겨내는 일상.
나와 통하고팠던, 나와 살고 팠던
나와 뭐든 함께 하고팠던
‘삼위의 고팠던 맘’ 을 캐내는 가치의 일상!
영혼의 가치단지를 캐내는 맛에
하루 하루 길들여져 가는
아름답고 신비롭고 웅장한 삶.
세상 맛에 길들여졌던 천덕꾸러기 천한 성품이
창조주 사랑뜻으로 엮겨 천인성품 돼 가는 삶.
지상에서 천인으로 변화, 부활, 휴거되는 가치의 삶.
주와 같이 살아가는 가치의 삶.
Writer by 1004
[말씀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의 잠언 중]
예술은 인간이 살아있는 것 그 자체이며. 인간은 창조주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며.
인간의 삶이 삶의 무대 위 예술이라 하셨습니다.
신과 노닥거리는 일상으로 인생 무대를 사는영원한 예술인 되세요.
[‘노닥거림’의 사전적 뜻]
조금 수다스럽게 재밌는 말을 자꾸 늘어 놓는다.
사람들과 익숙해져 있는 이런 일상이 새 시대, 신과의 일상이 되길 바라며.
사람들과의 노닥거림처럼 그 분과도 스스럼 없는 ‘일상의 사이’ 되길 바램에서
선택한 단어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