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 마음은 우주와 같아라
내 마음 속에는 찬란한 주님의 별이 빛나고 있네
오 내 마음은 옥토 밭과 같아라
주렁주렁 주님 향한 사랑의 열매 열려 있다네
오 내 마음은 화원과 같아라
오색찬란 고운 빛 가진
일편단심 사랑의 꽃이 아름다운 향기 풍기며 그득하다네
오 내 마음은 강물 같아라
흘러 흘러 흘러가서 님의 바다 품에 안기네
오 내 마음은 대지 같아라
촉촉이 젖은 마음의 대지에
말씀의 씨가 떨어져 톡톡 싹을 틔우네
오 내 마음은 휴지통 같아라
더러운 모든 것 다 비우고
깨끗해져서 밥그릇으로도 쓰여질 수 있다네
오 내 마음은 문고리 같아라
사랑하는 님이 열려고 노크하며 잡아당기네
오 내 마음은 풍선 같아라
주님따라 두둥실 떠다니며 이리저리 춤을 춘다네
오 내 마음은,
오 내 마음은.
천 가지 만 가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