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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明析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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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말자
희망마저 삼켜버린 어둠이 빛을 덮을 때
빛을 잊지 말자
지금은 너무 어두워 빛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도
반드시 빛은 다시 나를 찾아온다.
고통과 손을 잡은 태풍이 몰아칠 때
태양을 잊지 말자
지금은 너무 추워 봄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도
반드시 봄은 다시 나를 찾아온다.
두려움을 뒤에 숨긴 바람이 파고들 때
하늘을 잊지 말자
세상이 다 나를 놔버려도 하늘만큼은 나를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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