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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明析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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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잠으로 끝나고 만다.
-하늘말 내말 4집-
따뜻한 봄비가 내린다.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린다.개구리들은 눈을 뜨자마자 번식기인 봄을 맞아짝을 짓고 알을 낳는다.이처럼 때가 되니 달콤한 잠도 뿌리치고 저마다 기지개를 편다.깊은 잠에 빠진 이들을깨우는 계절이다.죽었던 행실도 마음도살아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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