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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판, 비유로 풀어야...말세는 시대의 전환

기독교복음선교회(https://www.cgm.or.kr)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기성교회와 다르게 문자가 아닌 이치에 맞고 과학적으로도 부합되게 해석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나 1980년대 수많은 젊은이들과 엘리트들이 선교회 설립자 정명석 목사의 성경에 기초한 가르침에 이끌려 전도되었으며 이들은 현재의 선교회로 성장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금도 선교회의 문을 두드리며 수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 온갖 외풍에도 선교회 교인들이 믿음을 굳건하게 지키며 신앙생활을 탄탄하게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여전히 사람들은 이 선교회에 대해 주목하며 입교하기를 원하는 것일까. 본지는 정명석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그 비밀의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 선교회의 주요 교리에 대해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시리즈연재를 시작하며 이번 호에는 ‘불심판, 비유로 풀어야...말세는 시대의 전환’에 대해 다룬다. 성경(영문명 바이블 Bible)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불 심판과 말세에 대한 성경의 예언

사람들은 성경에 말세가 되면 불로 심판하리라는 예언에 크게 두려워하며 공포에 떨고 있다. 대표적으로 말세와 불심판에 관한 구절 하나를 살펴보자.

<베드로후서 3:10~13>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중략)...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를 두고 기독교는 하늘이 다 녹아서 없어지고, 지구상의 온 인류는 멸망하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만 살아난다고 가르친다. 이 성경 말씀을 문자 그대로 보고 이해하려고 하니 크게 오해한 것이다.

한참 밀레니엄 예언, Y2K 버그 등으로 떠들썩했던 2000년을 앞두고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것을 기억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선교회 교인들은 정명석 목사의 가르침에 따라 이러한 성경 말씀에 대해 2000년이 되기 20년 전부터 온 인류가 심판 받고 멸망해서 지구가 없어지며 땅과 하늘의 모든 것이 녹아 없어지는 심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제로 지구는 기독교의 주장대로 1999년 말이나 2000년에 없어지지 않았다. “지구는 영원하다. 연속적으로 존재한다.”라고 가르친 선교회 말씀을 듣고 따른 자들은 말세의 두려움도 없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구약 성경, 예수님 때 일어날 심판 예언

그렇다면 말세와 불심판에 대한 성경 말씀을 어떻게 봐야 할까. 앞서 성경말씀은 문자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전도서 3: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성경에는 이 시대에 예수님이 다시 올 때 일어날 각종 심판과 말세에 대한 예언뿐 아니라, 예수님이 올 때를 예언한 구약 말씀이 있다. 따라서 예수님이 올 때를 두고 예언한 심판과 말세의 성경 말씀이 실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면 이 시대에도 어떻게 성경 말씀이 이뤄질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전도서에 말씀하기를 “전에 일어났던 일이 후에 일어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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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는 동시성이다.


먼저 구약 성경의 말세와 불로 심판한다는 대한 예언을 살펴보자.

<말라기 4: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이사야 9: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이 땅이 불타리니 백성은 불에 섶과 같을 것이라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이사야 66:15~16>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 당할 자가 많으리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기 전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 말씀하기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면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초개같이 다 불살라 버린다고 했다. 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이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여 불과 칼로 심판을 한다고 말씀했다. 이런 말씀을 보고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대로 지구의 멸망과 종말을 믿었으며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만 하늘로 공중 휴거된다고 가르쳤다. 어떤 사람은 “원자폭탄이 지구상에 만 개도 넘는데 그중에 몇 개만 터져도 지구가 분해되고 말 것이다. 결국 전쟁이 일어나서 그렇게 될 것이다.”라며 사람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했다. 사람이 죽음의 공포를 느낄 때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예수님은 불로 심판했을까?

예수님도 실제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했다. 그러면 예수님은 실제로 불로 심판을 했을까? 예수님은 방화범처럼 불 가지고 마구 여기저기 땅에 던지며 심판한 적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했을까?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예레미야 23:29>”라는 성경 말씀처럼 성경은 생명의 말씀을 불로 비유하고 있다. 성경에 “혀는 불이다<야고보서 3:6>”라고도 분명히 씌어있다. 또,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않는 자는 나의 말이 저를 심판할 것이다.<요한복음 12:48>”라고 나와 있듯이 즉, 불이 아니라 말로 심판을 한다고 했다.

<누가복음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이 불을 땅에 던지러 왔는데, 너희들의 마음에 이 불이 붙기 전에는 너무 답답하다고 말씀한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참 답답하네. 왜 이렇게 내 말을 못 알아듣냐?”하고 말하듯이 예수님의 심정도 그러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불과 칼로 심판한다고 했는데, 불과 칼이 아니라 불같은 말씀, 칼 같은 말씀을 비유한 것이다.

말씀을 불로 비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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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과 불은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다.

예수님은 왜 말씀을 불로 비유한 것일까? 첫째, 불은 불태워 없애버리는 특징이 있다. 더러운 것을 불로 태워 없애버리듯이, 말씀으로 “하지 마. 회개하라” 했을 때 회개하고 더 이상 안 하면 말씀으로 더러운 것들이 소각된 것이다. 둘째, 불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특징이 있다. 철광석을 불로 녹여내서 각종 물건을 만들어낸다. 그처럼 뜨거운 불같은 말씀을 듣고 새롭게 마음을 먹고 결심하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셋째, 불은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듯이, 말씀은 사람들의 신앙적 무지를 밝히는 빛이 된다. 이처럼 불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로 쓰이며 꼭 필요하듯이 말씀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성경에는 말씀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고 있다. 잠언에는 “스승의 말은 잘 박힌 못과 같다.<잠언 12:11>”라고 했다. 위인이나 어떤 사람의 좋은 말이 자기 가슴에 깊이 박히고 받아들이게 되면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생각하곤 한다. 그처럼 진리의 말씀을 믿고 따르고 “아멘”하면서 말씀이 자기 속에 마치 못으로 때려박듯이 딱딱 박혀있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처럼 성경에는 도끼, 칼, 철장, 낫, 공의로운 막대기 등 말씀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고 있다. 불은 곧 말씀을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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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는 도끼, 칼, 철장, 낫, 공의로운 막대기 등 말씀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고 있다.

말세는 끝이 아닌 전환의 때

성경을 살펴보면 ‘말세’, ‘끝날’이라는 표현이 여러 곳에 언급되어 있다. <창세기 6:13> <에스겔 7:6> <베드로전서 1:20>를 보면 예수님 때도 성경에 예언된 말세 때였다. <히브리서 1:2, 9:26 ><요한일서 2:18>에서 문자 그대로 세상이 멸망하고 없어지는 말세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는 세상의 말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구시대 주관권의 말세를 말한 것이다. 아담 때부터 계속된 구약시대는 종급으로 하나님을 믿는 시대였으나 예수님이 와서 말씀을 선포하면서 아들급으로 하나님을 믿는 새로운 신약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당연히 구시대는 끝났다. 즉 말세를 맞이한 것이며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며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듯이 구시대의 끝은 새시대의 시작이다. 새롭게 전환한다는 의미이다. 항상 옛것이 지나가고 새것이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계속 돌고 돌 듯이 말세는 돌고 돈다. 그처럼 역사는 돌고 돈다. 그러니 말세가 되면 지구 모든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땅은 영원히 있다고 성경(전도서 1:4)에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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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의 전환

오히려 말세는 보다 이상적으로 전환하는 때를 말한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듯이 보다 이상적으로 차원이 높아지는 전환의 때이며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망적이고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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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전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다 이루었다고 말씀했는데<요한복음 19:30>, 문자대로 성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세상이 말세로 끝나지 않았으니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 말씀을 이루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은 말세를 어떻게 이룬 것일까? <고후 5:17><베드로후서 3:13>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말은 집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고, 해·달·별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이 아니고, 교회가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다. 새 역사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구원자를 통해 선포하는 새 말씀이기 때문에 메시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구약 율법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 신약시대로 전환되었다는 말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신약시대 새로운 말씀을 전해 구약의 말세 그리고 신약의 시작을 이룬 것이다.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누가복음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사람이 살면서 인생의 때, 민족의 때, 시대의 때를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하나님의 역사의 때를 알아야 한다. 변화의 때를 맞아 멸망이 아닌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해야 한다. 이 시대에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새시대로 전환하면 마치 굼벵이가 매미로 변화되듯 변화된다.

불로 심판한다는 말씀은 말씀으로 심판한다는 것이며, 곧 말씀으로 구원한다는 뜻이다. 지금 이 시대에도 2000년 전 예수님 때처럼 다시 이 땅에 영으로 온 예수님은 그의 육신이 되는 사명자를 통해 불같은 진리의 말씀으로 사람들에게 심정의 불을 붙여주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구약과 신약보다 더 차원 높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고 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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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