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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明析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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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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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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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不死)도 불노(不老)도 싫어요
“엄마는 불사가 좋아, 불로가 좋아?”“나는 둘 다 싫어. 그냥 나이 들어 죽을래”“몇 살쯤?”“한... 90살 정도만 살면 되지 않을까?”&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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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회
강원도다!작년 겨울 그리고 올해 여름, 무엇에 매료되어 여기로 발길이 닿았는지 알 수 없지만 또다시 올 만큼 스며드는 이곳. 이번 여행은 시어머님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 특별하다. 정말 오랜만에 시어머님 모시고 가족여행이라니 설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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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택했나요?
드디어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결혼했어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 한 가지 궁금한 일이 생겼어요. ‘왕자님은 수많은 사람 중에 왜 나를 선택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요정님이 주신 드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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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많이 해보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더라~"어느 여배우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고민에 대해 주고받는 몇 가지 질문 속 그녀의 대답이었다.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채워지지 않은 게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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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느끼는 것
우연히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인터뷰 내용이 마음에 남아 바로 책까지 구입해 단숨에 다 읽었다. 나의 추진력에 새삼 놀라며~^^파친코와 재일교포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궁금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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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
봄꽃들이 피었다 졌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더니 어느덧 잎이 지고 열매를 맺었다. 꽃에 별 관심 없던 내가 유난히 핸드폰에 꽃 사진이 한가득하다. 흔히 엄마들 SNS 프로필 사진은 대부분 꽃 사진이라더니. 나도 진짜 엄마가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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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4월쯤 친정에서 반찬 가져가라며 호출했다. 부엌에 들어가 장바구니에 반찬을 담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바닥에 엎드린다. 그렇다. 엄마가 팔굽혀펴기한다. 한 개애애애... 두 개애애애... 뜬금없는 모습에 나는 어리둥절했다.&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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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해요
겨울이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겨울 잠옷을 입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 잠옷을 구입했다. 새 잠옷을 세탁하며 정리하다 보니 예전 일이 생각난다.그때는 부산 유명 해수욕장 근처에 (차로 10분 정도 거리) 살고 있어 손님이 자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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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비
이른아침갑작스레어두컴컴왜이러지커튼열어창밖보니투둑툭툭봄내음흠씬풍기는달콤한비마른바람풍풍풍풍송화가루뿌리더니오늘에야온대지와우리에게촉촉한분발라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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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금 삶이 행복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고흐처럼 대단한 작품을 남길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내가 이 힘든 인생을 꾸역꾸역 살아가야하는 이유는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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