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文(もん)コラム by BON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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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행하려면...

'신속하게 행하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다'는 말씀의 관점에서 봤을 때 결론적으로 애굽의 느고왕은 '신속'하게 행했으나 이스라엘의 요시야 왕은 그렇지 못 했다는 것인데....
느고왕과 요시야왕 사이에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이 '신속'에 대해서 한 번 더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국가간의 전쟁이라는 그 다급한 상황에서 느고든 요시야든 양자 중 누군가 일부러 게으르게, 느리게 행동했을리는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 간 '신속'의 차이는 물리적 '속도'가 아닌 어떤 일을 '선택하고 집중'했는가와 더 관련 된 것이라 봐야할 듯 합니다.

성경 본문에 드러난 것만을 통해 느고왕은 하나님의 명을 받은 순간 갈그미스도 미처 눈치 채기 전에 '신속'히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에 반해 요시야는 처음에 방어 태세를 갖추었다가, 길을 내 주는가 싶더니, 다시 변장까지 해 가면서 뒤에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는가' 믿고 '즉시' 느고왕의 말을 듣고 따르면 되었던 것을...
정황을 볼 때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의지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다가 수 차례 의견도 묻고 확실하게 결정을 하지 못 해 허둥지등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로 갑자기 '바빴을 것'이라 짐작이 가능합니다. 느고왕을 정 믿을 수 없었다면 그 즉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신속하게 여쭈어야 했었던 것인데 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속함'에 대한 정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 부분을 더욱 더욱 뚜렷하게 살펴 볼 수 있는 다른 사례가 떠 올랐습니다.

마르다에게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을 방문 하심에 따라 얼른 음식 장만도 하고 이것저것 신속하게 해야 할 일이 많았을 것입니다.
신속하게 움직이기 정신 없을 때 동생 마리아는 그저 예수님 옆에 태평스레 앉아만 있는 것을 보고서는 예수님께 '얼른 나가서 네 언니 좀 도우라'고 말씀 좀 해 주시라 부탁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마르다야 네가 여러가지 일로 번거롭겠구나 하지만 내겐 한 가지 일이면 족하다. 마리아는 그 한 가지를 나의 말씀 듣는 것으로 선택했으니 이것을 네가 뺏을 수 없을 것이다.'하셨습니다.

이 일, 저 일로 신속하게 몸 움직이던 '마르다'와 얌전히 예수님 앞에서 그 말씀을 듣던 '마리아'
두 사람 중 예수님 앞에 신속하게 행한 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느고'와 '마리아'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자기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선택하고 집중함으로써 비로소 '신속히 행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신속하게 행할 수 있을까?'에 앞서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What to do)' 입니다.


'신속함'의 요체는 '어떻게(How)할 것인가'의 영역이라기 보다 '무엇(What)을 할 것인가'에 더 방점을 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기업에 있어서도 종업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 신속 정확하게 해 낼 수(How to do) 있느냐가 중요하지만,
최고 경영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What to do)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영 전략의 대가들은 바로 이 '무엇을 할 것인가(What to do)'에 대한 결정이 기업의 성패, 지속 성장 여부를 결정 짓는 중요 요소라고 합니다.

바로 이 점(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는)에서 '신속하게 행함'에 있어 성삼위, 주와 함께 하는 것. 성령의 지헤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제이바니(Jay B. Barney)라는 경영 학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핵심적 'What to do'의 조건을 네 가지(V.R.I.N)로 분류 해 설명합니다.
우선 가치 있는 것(Valuable)으로 희소(Rare)해야 하며 모방하기 어렵고(Inimitable) 동시에 타인에 의해 대체되기 힘든(Non- substitutable)일입니다.
이런 일을 찾고(혹은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 이것을 신속하게 행할 수 있는 개인, 기업, 조직은 크게 성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해 나가기가 쉽다는 말입니다.

정명석 목사께서는 선교회의  'What to do'와 관련해서 성삼위 주님과 연결 된, 하늘이 지시하신 일을 즉시 행하라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일은 역시 '사랑'과 관련 된 일이라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덩이시라, 사랑이 가장 빛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성령님, 주님 사랑하는 것을 속히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필자가, 또 여러분이 오직 성삼위 주를 사랑하는 이 가치 있는(Valuable)일에서 아무나 모방하기 어렵고(Inimitable) 그 누구로도 대체하기 힘든(Non-substitutable) 그런 희소(Rare)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가장 크고 귀한 성공을 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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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