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文(もん)コラム by BON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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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창조의 비밀 '소리(음파,진동)'

태초에... 

소리가 먼저 있었을까요? 빛이 먼저 있었을까요?


창세기에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에서 보아 알 수 있듯,


"있으라" 한 소리, '소리'가 먼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빛(물질, 신비)'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음파,진동(움직임) 인데, 특수 장비로 '소리'를 촬영하면 일종의 무늬를 나타내는 등 물질적 특성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합니다.

실제 사물들을 계속 쪼개어 들어 가면 분자, 원자...나중에는 결국 물질들이 '파장'이라는 비물질적 요소로 구성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힌두교에도 'Nada Brahma '소리/신(창조자)라는 개념이 있다고 하며,

이 소리로 부터 '영'과 '물질'이 만들어졌으며 이로써 영과 물질의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가장 미세한 물질은 영이며 가장 거친 영은 물질이다.'

(하즈랏 이나야트 칸 / Hazrat inayat khan 인도 수피즘 영적 스승, 

 음악가, 철학자. 시인으로 보이지 않는 신에 접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음악'이라고 주장)


소리(진동, 떨림 곧 움직임), 이 '소리'야 말로 유무형 세계의 연결 고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으며, '소리'로 부터 다양한 모습들(물질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소리'가 말씀이고, 말씀이 곧 신(神)이라 했는데, 달리 표현하면 말씀이 곧 '음악'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우주 운영의 원리는 정말 조화로운 '음악'과 같은 요소가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모든 생물들에도 각각 고유의 '음악(진동)'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맥박'이라는 진동(음악)이 있으며,한방에서는 그 진동의 '리듬감 ,조화로운 상태'(음악)를 측정 함으로써 건강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와 만물, 인생들의 모든 행위와 삶(움직임, 진동)이 모두 '소리' 이며, '음악(리듬과 조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진심을 담아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행위는 창조 사역의 비밀과 그 목적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 된 놀라운 실천의 한 방법이라 볼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실천은 '사탄과 악'을 물리치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됩니다.


한 가지 실례로 꾸준히 성가대를 한 사람들에게서는 N.K세포 (Natural Killer Cell,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기능)가 일반인의 천 배가 넘게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가 낯 선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할 때(첫 인상) 10초 이내의 아주 짧은 시간, 말 한 마디 제대로 안 들어보고서도 알 수 있는건 그 사람이 만들어 내는 그 사람만의 고유한 '음악'을 들을 수 있기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헤비메탈에 가까운 음악이 흘러 나올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서는 클래식과 유사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음악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끼리는 말도 쉽게 잘 통하고, 친해지기도 쉬울 것이고, 자신과 상대방의 음악이 잘 어울리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는 상호 낯 설고 어색함이 오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음악의 장르상에 좋고 나쁨은 없습니다.

트로트는 나쁘고 판소리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 상호간 어울림도 꼭 같은 장르 내에서만 가능 한것도 아닐 것입니다.

국악과 헤비메탈이 매우 잘 어울리는 공연도 쉽게 볼 수 있었듯이 말입니다.


문제는 내가 연주 해 내는 음악이 스스로 조화롭지 못 한것입니다.

조화롭지 못 한 음악,불협화음 심하게 '소음'이 되어 버리면,

그 어떤 사람의 음악과도 조화롭기 어렵고, 심지어 그 사람의 음악을 듣는것(대하는 것) 자체가 괴로운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


아예 불의(不義)한 연주(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질서 원리에 어긋나는)를 하거나, 혹 생각은 'A'를 갖고 'B'로 행하든지, 마음은 'C'인데 'D'로 말하든지 하면 뭔가 어색하고 조화롭지 않은 음악을 연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음악)에 따라 내 삶과 모든 행동(실천)이 하나로 조화를 이룬 때 가장 조화롭고 이상적인 '음악'이 연주 될 것입니다. 

이런 '삶'은 곧 성삼위께 올려 드리는 '찬양'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태초부터 신비를 창조한 위대한 비밀에 '음악'(소리,말씀, 진동 / 완벽한 리듬과 조화)이 있었으며, 우리 마음과 낯 빛과 행동이 모두 조화로운 음악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게 될 때 우리의 모든 행위는 아름답고 신비한 '음악'(찬양)이 되어 하나님 귓가에 들리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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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03/06